2008년 11월 01일
홍대 돈부리, 바닐라컵케이크(+홈베이킹)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이렇게 염장코너로 여러분을 모시는 것은 오래인지라 무척 흥분되네요 ^^
요~~~전에 홍대 돈부리에 가고싶어서 함께 갈 분을 물색하다 흰곰님과 함께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돈부리에 가기 앞서, 저녁시간보다 좀 이르게 홍대에서 만나서 카페를 갔는데 일명 검색의 여왕인 저는 ㅋㅋ 미리 홍대의 카페 여기저기를 물색하다가 바닐라 컵케이크라는 곳을 가기로 결정했죠.
이름처럼 컵케익 전문인 곳이예요. 그 알흠다운 곳으로 함께 가실까요
인테리어 사진은 찍은게 없네요. 이게 메뉴판이 든 상자입니다. 진짜 귀엽죠~
지상에서 계단 몇칸 내려와야하기 때문에 말하자면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데... 전 카페가 어느정도 클줄 알았거든요. 근데 정말 작더라구요. 마치 예전의 쇼콜라윰을 보는듯....ㅠㅠ[]
입구쪽 벽에 전시장이 있고 바비인형이 잔뜩 있는데 전 바비인형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사진은 안찍었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실듯? ㅎㅎ
메뉴판 상자를 열었다!
뚜껑 안쪽입니다. 안쪽까지 여기저기 신경쓴게 느껴져요. 저 컵케익 그림 너무 귀여워...ㅠㅠ
모든 컵케익은 종류불문하고 2500원입니다.
그리고 상자 안쪽엔 이렇게 열쇠랑 메뉴판이 있는데 메뉴판은 꺼낸 상태.
드디어 나타난 메뉴판 ㅋㅋ
총 이렇게 4페이지(?)로 되어있습니다.
머핀 진열대는 생각이 없어 미처 찍질 못했네요 ㅇ<-<
전 초코렛 머핀과 코코아, 흰곰님은 퓨어바닐라 머핀과 에스프레소(..였었나? 맞죠?ㅠㅠ)를 주문했습니다.
아놔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컵케익 받침대도 조낸 사랑스러운 고다 ㅜㅜㅜ 저 받침대 덕분인지 사진 분위기도 잘 사는듯.
머핀이 매우 부드럽다는 정보를 접하긴 했는데,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ㅜㅜ
메뉴 상자 안쪽에 적혀있던 글처럼 고밀도에 부드러운 느낌? 특히 초코렛 머핀위에 얹혀진 초코렛크림.
별생각없이 먹었는데 정말 달콤하고 맛있더군요 ㅠ.ㅜ 초코렛보다는 생크림에 가까운 맛일줄 알았는데 생크림보다는 초코렛에 더 가까운 느낌이랄까?
퓨어 바닐라도 한입만 먹어볼게요 ㅋㅋ 하고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머핀하고 크림하고 매우 잘어울려서 밀키하고 고소함. ㅠㅠ
따듯한 코코아.
먹고 감상. "네스퀵이 아니네."
일단 오늘 주문한 초코렛 머핀, 코코아만 봐도 예상이 가시겠지만 전 코코아나 초코렛류, 달콤한 것을 매우 좋아해요.
그리고 커피는 잘 마시지않아서 어딜가든 거의 코코아를 마시는데, 네스퀵을 쓰는곳이 많거든요.
뭐 네스퀵 좋아하긴 하지만...ㅇ<-< 여긴 밍숭맹숭하게 타주네, 여긴 진하게 타주네 좋구먼 이런 말을 많이 했는데.
암튼 네스퀵은 아니고 달콤하고 맛나다는 거..
여기서, 이 쪼그만 매장에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한참 얘기하다가 ㅋㅋ(아이구 호모얘기도 했는데 매장이 작아서 직원분들 다 들으신거 아냐? 껄껄) 이제 슬슬 갈까요, 해서 나왔습니다.
위치는 수노래방이 있는 사거리에서 홍대놀이터로 가는 길 있잖아요. 그쪽으로 가다가 두번째로 나오는 왼쪽방향 골목에 들어가심 오른쪽에 있습니다. 위쪽에 빨간색 문이 있는 귀여운 카페같은거 있는데, 바닐라컵케이크는 아래쪽입니다.
지나갈때 골목안쪽으로 빨간 풍차가 있는 집이었던가 그게 잘보여요. 빨간 풍차가 있는 골목만 새겨두시면 잘 찾아가실듯.
그리고 이제 본격 밥을 먹으러 돈부리 고고씽
돈부리는 위치 머 ㅋㅋ 유명하니 다들 아실겁니다 이러구
바닐라 컵케이크랑 위치가 제법 가까워요. 수노래방 사거리에서 홍대놀이터 반대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시다 왼쪽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심 됩니다.
전 고대하던 우나동, 흰곰님은 가츠동을 주문했어요.
매우 빛나는 가츠동. ㅠ.ㅠ 아아..... 아름답다. 저 황금빛!!!
저 미친듯한 윤기 ㅠㅠㅠ 저의 우나동...
생강 싫어하는데 미리 우나동 위에 생강얹혀진 사진을 보고간터라, 생강 빼달래야지 결심하고 갔었는데 너무 흥분하고 정신이 없어서 그만 빼달라는 말을 깜박하고 말았습니다. 사진찍고난후 휴지 위에다가 초딩처럼 골라냈음..
소스를 듬뿍 준달까, 짠 것도 어느정도 잘먹는데 좀 짰어요. 소스 모자랄 일은 없을듯 ㅋㅋㅋ
아 근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ㅠㅠ 그 뭣이냐 주방장 분하고 얘기도 하면서 먹을수 있는 그런 자리 있잖아요.
그쪽에 앉아서 먹고있었는데 밥이나 소스 모자라면 더 드린다고 말씀하시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소스양을 생각해서라도 밥은 더 타고 싶었지만 양이 충분히 많아서 다 먹는데도 억만년은 걸린듯....[]
먹고있는데 사라님이랑 생각도 못한 재회☆
저흰 진짜 운명인가봐여... 생각도 못한 곳에서 우연히 이렇게 또 마주치다니 ㅜㅜㅜ 넘 반가웠어요.
밥을 빨리 드시는 편이라던 흰곰님은 진작에 다드시고 전 꾸물꾸물 먹으면서 대화했는데 아 정말 ㅋㅋㅋ 이날 들은 흰곰님 유럽여행때 만난 그 여자분 얘기는 너무 대박이었 ㅋㅋㅋㅋㅋ 유럽여행가면 뭔가 재미난 에피소드 적어도 하나씩은 다들 들고오시는것 같던데 정말 너무 웃겼구.. 그 얘기를 들으니 무척이나, 유럽이 더 가고싶어졌습니다[]
바닐라컵케이크도, 돈부리도 이 날 정말 만족이었어요.
그리고 홈베이킹 오예. 녹차 화이트초코렛 머핀이예요.
녹차 화이트초코 브라우니 레시피를 찾아 그대로 만들어서 머핀틀에 구운거라, 식감은 좀 튼튼하달지.
근데 진짜..... 달아요. 그 레시피가 적힌 포스팅에도 달다고는 써있었는데 단거 좋아하니까 괜찮아!! 했는데 달더군요.
왠지 달아서인지 중독성있게 먹었지만, 먹을때마다 당뇨병이 생길듯한 불안감이 멈추질 않았어요.
녹차 화이트군의 그 위풍당당한 자태.
반했어. 먹어버리고 싶다.
제가 참고한 레시피는 바나나 케이크 레시피였는데...
여기에 코코아 분말 추가, 바나나가 레시피에 쓰여진 양보다 모자라길래 굴러다니던 찐고구마 추가, 그 전에 샀었는데 도통 활용해 먹을데가 없어서 가득 있었던 머쉬멜로우도 추가.
.....코코아 바나나 고구마 머쉬멜로우 파운드 케이크?
너무 길군요..
바나나는 으깨넣었는데, 확실히 바나나를 더 많이 넣었다면 풍미가 훨씬 좋았을것을.
고구마는 씹히긴하는데 별 맛안나더라구요. 머쉬멜로우는 녹아서 몽글몽글하고 달콤할줄 알았는데 뭐랄까 얇게 굳은 캐러멜처럼 단단하고 단 맛이 난달까. 예상한 맛은 아니었어요. 이것저것 넣은것에 비해서 아쉽긴했는데 뭐 먹을만했다능.
이런것도 먹었어요. 핫초코가 먹고싶은데 초코렛은 없고, 무가당 코코아만 있고.
무가당 코코아+설탕+데운 우유로 핫코코아 만들고 갈데없이 방황하는 어린 양들(머쉬멜로우)를 퐁당퐁당 넣어줬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었을땐가? 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준 머그컵이예요. 고양이랑 토끼랑 있었는데 둘다 귀엽지만 제가 순한 인상이니까 토끼로 골랐다고 그러더라구요. 뚜껑까지 있는건데 무척 좋아하는 컵이예요.
가끔 식탁 위에 물을 담고 올라와서 다른 가족에게 사용당하는걸 보면 살짝 기분이 상하능.. 내 전용컵인데!!! 이런 기분?
저 핫코코아, 마실땐 맛있다고 잘 마셨는데 거의 다 마실때쯤엔 갑자기 속이 늬글거리고 급 안좋아져서 식겁했음.
그 이후로 다신 핫코코아를 만들지 않았다...
요즘은 우유에 설탕이나 연유를 넣고 조금 데운후 컵에 머쉬멜로우와 함께 담아서 자주 먹어요.
데운 우유 냄새는 그렇게 황홀할수가 없네요. 무슨 고급차 마시는것마냥 향을 음미하면서 마심[...]
덕분에 요새는 머쉬멜로우도 거의 다먹었는데, 그에 비례해서 제 배는.........ㅇ<-<
이건 오늘 만든 코코아식빵.
아쒸 진짜 글루텐 만든다고 힘들어 디지는줄 알았어요ㅜㅜㅜㅜㅜㅜ 그런데도 못만들었음...
반죽 몇번 내리치니까 아랫집인지 윗집에서 옆집에다 대고 뭐라 했나봐요. 옆집에서 시끄러운 소리내는줄 알고.
옆집에서 "옆집이예요!!"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조용히 반죽하기를 멈췄음 ㅠㅜ
원래는 탕탕 내리치면서 치대가지구 닭가슴살 마냥 쪽쪽 찢어지는 결을 만들어야 되는데 ㅠㅜ
코코아를 넣었지만 코코아 맛이 안나요. 폼만 코코아 식빵.
맛은 식빵스럽지만 글루텐생성에 실패해 결은 그닥 훌륭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찢는 샷이 없음.
그리고 쿠키도 구웠어요. 이것도 코코아 쿠키임.
.....이번도 까망 스페셜이구나 ㅇ<-<
밀대로 민다음 쿠키틀로 찍어내서 굽는거였는데, 반죽이 너무 질어서 이건 뭐 장난이 아닌거예요.
반죽이 밑에 들러붙어갖구 힘겹게 별모양 쿠키틀로 찍긴했는데 뗘내니까 별이 아니자나.
엄마가 덧가루를 많이 뿌려서 찍으라고 해서 약간의 삽질 끝에 예쁜 별을 찍어냈습니다.
그래서 몇개는 별모양, 몇개는 다죽어가는 불가사리, 몇개는 귀찮아서 쿠키틀 안찍고 그냥 동그랗게 빚어 구운거.
요렇게 되었습니다. 자, 보시죠.

좋은 예) 바람직한 별모양

나쁜 예) 다죽어가는 불가사리
번외) 조약돌
내일 결국 세븐스프링스 가기로 해서...>_< 저와 함께 해주시는 고마운 님들께 좋은 예와 번외 좀 싸가지구 드리려고 합니다.
불가사리는 제가 다 먹어야겠음..
요~~~전에 홍대 돈부리에 가고싶어서 함께 갈 분을 물색하다 흰곰님과 함께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돈부리에 가기 앞서, 저녁시간보다 좀 이르게 홍대에서 만나서 카페를 갔는데 일명 검색의 여왕인 저는 ㅋㅋ 미리 홍대의 카페 여기저기를 물색하다가 바닐라 컵케이크라는 곳을 가기로 결정했죠.
이름처럼 컵케익 전문인 곳이예요. 그 알흠다운 곳으로 함께 가실까요

지상에서 계단 몇칸 내려와야하기 때문에 말하자면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데... 전 카페가 어느정도 클줄 알았거든요. 근데 정말 작더라구요. 마치 예전의 쇼콜라윰을 보는듯....ㅠㅠ[]
입구쪽 벽에 전시장이 있고 바비인형이 잔뜩 있는데 전 바비인형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사진은 안찍었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실듯? ㅎㅎ

뚜껑 안쪽입니다. 안쪽까지 여기저기 신경쓴게 느껴져요. 저 컵케익 그림 너무 귀여워...ㅠㅠ
모든 컵케익은 종류불문하고 2500원입니다.



머핀 진열대는 생각이 없어 미처 찍질 못했네요 ㅇ<-<
전 초코렛 머핀과 코코아, 흰곰님은 퓨어바닐라 머핀과 에스프레소(..였었나? 맞죠?ㅠㅠ)를 주문했습니다.

컵케익 받침대도 조낸 사랑스러운 고다 ㅜㅜㅜ 저 받침대 덕분인지 사진 분위기도 잘 사는듯.

메뉴 상자 안쪽에 적혀있던 글처럼 고밀도에 부드러운 느낌? 특히 초코렛 머핀위에 얹혀진 초코렛크림.
별생각없이 먹었는데 정말 달콤하고 맛있더군요 ㅠ.ㅜ 초코렛보다는 생크림에 가까운 맛일줄 알았는데 생크림보다는 초코렛에 더 가까운 느낌이랄까?
퓨어 바닐라도 한입만 먹어볼게요 ㅋㅋ 하고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머핀하고 크림하고 매우 잘어울려서 밀키하고 고소함. ㅠㅠ

먹고 감상. "네스퀵이 아니네."
일단 오늘 주문한 초코렛 머핀, 코코아만 봐도 예상이 가시겠지만 전 코코아나 초코렛류, 달콤한 것을 매우 좋아해요.
그리고 커피는 잘 마시지않아서 어딜가든 거의 코코아를 마시는데, 네스퀵을 쓰는곳이 많거든요.
뭐 네스퀵 좋아하긴 하지만...ㅇ<-< 여긴 밍숭맹숭하게 타주네, 여긴 진하게 타주네 좋구먼 이런 말을 많이 했는데.
암튼 네스퀵은 아니고 달콤하고 맛나다는 거..
여기서, 이 쪼그만 매장에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한참 얘기하다가 ㅋㅋ(아이구 호모얘기도 했는데 매장이 작아서 직원분들 다 들으신거 아냐? 껄껄) 이제 슬슬 갈까요, 해서 나왔습니다.
위치는 수노래방이 있는 사거리에서 홍대놀이터로 가는 길 있잖아요. 그쪽으로 가다가 두번째로 나오는 왼쪽방향 골목에 들어가심 오른쪽에 있습니다. 위쪽에 빨간색 문이 있는 귀여운 카페같은거 있는데, 바닐라컵케이크는 아래쪽입니다.
지나갈때 골목안쪽으로 빨간 풍차가 있는 집이었던가 그게 잘보여요. 빨간 풍차가 있는 골목만 새겨두시면 잘 찾아가실듯.
그리고 이제 본격 밥을 먹으러 돈부리 고고씽
돈부리는 위치 머 ㅋㅋ 유명하니 다들 아실겁니다 이러구
바닐라 컵케이크랑 위치가 제법 가까워요. 수노래방 사거리에서 홍대놀이터 반대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시다 왼쪽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심 됩니다.
전 고대하던 우나동, 흰곰님은 가츠동을 주문했어요.


생강 싫어하는데 미리 우나동 위에 생강얹혀진 사진을 보고간터라, 생강 빼달래야지 결심하고 갔었는데 너무 흥분하고 정신이 없어서 그만 빼달라는 말을 깜박하고 말았습니다. 사진찍고난후 휴지 위에다가 초딩처럼 골라냈음..
소스를 듬뿍 준달까, 짠 것도 어느정도 잘먹는데 좀 짰어요. 소스 모자랄 일은 없을듯 ㅋㅋㅋ
아 근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ㅠㅠ 그 뭣이냐 주방장 분하고 얘기도 하면서 먹을수 있는 그런 자리 있잖아요.
그쪽에 앉아서 먹고있었는데 밥이나 소스 모자라면 더 드린다고 말씀하시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소스양을 생각해서라도 밥은 더 타고 싶었지만 양이 충분히 많아서 다 먹는데도 억만년은 걸린듯....[]
먹고있는데 사라님이랑 생각도 못한 재회☆
저흰 진짜 운명인가봐여... 생각도 못한 곳에서 우연히 이렇게 또 마주치다니 ㅜㅜㅜ 넘 반가웠어요.
밥을 빨리 드시는 편이라던 흰곰님은 진작에 다드시고 전 꾸물꾸물 먹으면서 대화했는데 아 정말 ㅋㅋㅋ 이날 들은 흰곰님 유럽여행때 만난 그 여자분 얘기는 너무 대박이었 ㅋㅋㅋㅋㅋ 유럽여행가면 뭔가 재미난 에피소드 적어도 하나씩은 다들 들고오시는것 같던데 정말 너무 웃겼구.. 그 얘기를 들으니 무척이나, 유럽이 더 가고싶어졌습니다[]
바닐라컵케이크도, 돈부리도 이 날 정말 만족이었어요.

녹차 화이트초코 브라우니 레시피를 찾아 그대로 만들어서 머핀틀에 구운거라, 식감은 좀 튼튼하달지.
근데 진짜..... 달아요. 그 레시피가 적힌 포스팅에도 달다고는 써있었는데 단거 좋아하니까 괜찮아!! 했는데 달더군요.
왠지 달아서인지 중독성있게 먹었지만, 먹을때마다 당뇨병이 생길듯한 불안감이 멈추질 않았어요.

반했어. 먹어버리고 싶다.

여기에 코코아 분말 추가, 바나나가 레시피에 쓰여진 양보다 모자라길래 굴러다니던 찐고구마 추가, 그 전에 샀었는데 도통 활용해 먹을데가 없어서 가득 있었던 머쉬멜로우도 추가.
.....코코아 바나나 고구마 머쉬멜로우 파운드 케이크?
너무 길군요..

고구마는 씹히긴하는데 별 맛안나더라구요. 머쉬멜로우는 녹아서 몽글몽글하고 달콤할줄 알았는데 뭐랄까 얇게 굳은 캐러멜처럼 단단하고 단 맛이 난달까. 예상한 맛은 아니었어요. 이것저것 넣은것에 비해서 아쉽긴했는데 뭐 먹을만했다능.

무가당 코코아+설탕+데운 우유로 핫코코아 만들고 갈데없이 방황하는 어린 양들(머쉬멜로우)를 퐁당퐁당 넣어줬습니다.

가끔 식탁 위에 물을 담고 올라와서 다른 가족에게 사용당하는걸 보면 살짝 기분이 상하능.. 내 전용컵인데!!! 이런 기분?
저 핫코코아, 마실땐 맛있다고 잘 마셨는데 거의 다 마실때쯤엔 갑자기 속이 늬글거리고 급 안좋아져서 식겁했음.
그 이후로 다신 핫코코아를 만들지 않았다...
요즘은 우유에 설탕이나 연유를 넣고 조금 데운후 컵에 머쉬멜로우와 함께 담아서 자주 먹어요.
데운 우유 냄새는 그렇게 황홀할수가 없네요. 무슨 고급차 마시는것마냥 향을 음미하면서 마심[...]
덕분에 요새는 머쉬멜로우도 거의 다먹었는데, 그에 비례해서 제 배는.........ㅇ<-<

아쒸 진짜 글루텐 만든다고 힘들어 디지는줄 알았어요ㅜㅜㅜㅜㅜㅜ 그런데도 못만들었음...
반죽 몇번 내리치니까 아랫집인지 윗집에서 옆집에다 대고 뭐라 했나봐요. 옆집에서 시끄러운 소리내는줄 알고.
옆집에서 "옆집이예요!!"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조용히 반죽하기를 멈췄음 ㅠㅜ
원래는 탕탕 내리치면서 치대가지구 닭가슴살 마냥 쪽쪽 찢어지는 결을 만들어야 되는데 ㅠㅜ

맛은 식빵스럽지만 글루텐생성에 실패해 결은 그닥 훌륭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찢는 샷이 없음.
그리고 쿠키도 구웠어요. 이것도 코코아 쿠키임.
.....이번도 까망 스페셜이구나 ㅇ<-<
밀대로 민다음 쿠키틀로 찍어내서 굽는거였는데, 반죽이 너무 질어서 이건 뭐 장난이 아닌거예요.
반죽이 밑에 들러붙어갖구 힘겹게 별모양 쿠키틀로 찍긴했는데 뗘내니까 별이 아니자나.
엄마가 덧가루를 많이 뿌려서 찍으라고 해서 약간의 삽질 끝에 예쁜 별을 찍어냈습니다.
그래서 몇개는 별모양, 몇개는 다죽어가는 불가사리, 몇개는 귀찮아서 쿠키틀 안찍고 그냥 동그랗게 빚어 구운거.
요렇게 되었습니다. 자, 보시죠.





내일 결국 세븐스프링스 가기로 해서...>_< 저와 함께 해주시는 고마운 님들께 좋은 예와 번외 좀 싸가지구 드리려고 합니다.
불가사리는 제가 다 먹어야겠음..
# by | 2008/11/01 01:43 | 사진질 | 트랙백(1) | 덧글(19)







제목 : [홍대] 돈부리, 바닐라컵케이크(+홈베이킹)
돈부리에 가기 앞서, 저녁시간보다 좀 이르게 홍대에서 만나서 카페를 갔는데 일명 검색의 여왕인 저는 ㅋㅋ 미리 홍대의 카페 여기저기를 물색하다가 바닐라 컵케이크라는 곳을 가기로 결정했죠. 이름처럼 컵케익 전문인 곳이예요. 그 알흠다운 곳으로 함께 가실까요~ 컵케익에 핫초코 드시고, 돈부리에 홈베이킹까지. ...more
테르님 사랑합니다~-//-우와 진짜 맛있어보여요!!새벽에 격침당하고ㅠㅠㅠ아놔ㅠㅠㅠ!!!
그리고 세분할하다보니까 너무 적어보여서 나쁜 예도 하나씩 넣었어요...[] 낼 기대되네영 하악
아 저 컵케이크...먹고파..ㅠㅠㅠ 하얀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응 맛있드라 잘나가는 거래 ㅋㅋㅋ 나도 저런 머핀 구워보고 싶다.
내가 만드는거나 시중에 파는거랑 식감이 틀려서.... 저런 맛이 나는 크림도 어케 만드나 궁금하고
쿠키 기대 되네요 '////'
근데 솔직히 이런거 진짜 올리는 사람도 염장이구 ㅜㅜㅜ 쿠키 맛있게 드셨길 ㅎㅎ
이 무쉰 염장 엉엉어엉어어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한밤중이 아니라 점심밥 먹고 봐서 데미지는 덜하지만 그래도ㅠㅠㅠ
저랑도 데이트해여!!!!!!!!!! 어서 회사를 때리쳐야지 엉엉
근데 저희 가는 맛집들이 비슷한거 같지않나요?[...] 정말 사라님이랑도 데투 해야하는데 ㅋㅋㅋㅋㅋ
저도 곧 알바시작할것 같은데 끝나는 시간이 6시예요
요번달은 그지구 담달에 함 만나졍 하악
아 테르님 홈베이킹 솜씨가 나날이 일취월장...바나나 넣은 파운드케잌 먹고싶네요ㅠㅠㅠ
그래요 썩은 빵이란 소리를 듣는것으로 시작했던 제 베이킹이 여기까지 왔네요...ㅠㅠ
그래도 녹님은 지금 디저트의 천국에서 살고계시잖아영 ㅋㅋㅋ 전 좀 부럽.. 저도 바나나파운드 종류 되게 좋아하는데~ ㅎㅎ 녹님 한국오시면 언제 함...
그나저나 시끄럽다 하는 이웃집에 탕탕 내리쳐가며 만든 맛난 빵 가져다드리구 양해를 구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음... 그런 방법도 있겠군요 ㅋㅋ 제가 좀 숫기가 없어갖고....ㅠ 근데 그러면 이웃분들하고 좀 친해질 기회도 생길것 같고 좋네요!!
어휴 ㅋㅋ 확 그냥 설탕을 때려부을까보다 ㅋㅋ
먹
고
싶
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염장
아학ㄷㄹㅇ/ㄱㅈ